對日특사단 윤호중 "위안부 합의 일방파기 어려워"

    입력 : 2017.05.20 03:01

    문재인 대통령 특사단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은 19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이전 정부가 맺은 협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는 것은 정상적인 국가에서는 하기 어렵다"고 했다. 윤 의원은 이날 본지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은 위안부 합의 백지화가 아니고 재협상하자는 것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재협상' 역시 일본 측이 응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현실성이 높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 의원은 특사단장인 문희상 의원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면담에서 위안부 파기·재협상이 아닌 '제3의 길'을 언급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며 "한·일 간, 정상 간에 신뢰가 쌓이면 이후에 생각해볼 수 있는 것으로 지금 단계에서 한정 짓기는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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