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작심삼일 끝내려면 운동 자존감부터 키워라

    입력 : 2017.05.20 03:01

    일상기술연구소

    일상기술연구소

    제현주·금정연 지음 | 어크로스
    328쪽 | 1만5000원


    '생활인을 위한 자유의 기술'이라는 부제는 모순적이다. 먹고살아야 하는 생활인은 직장인이든 프리랜서든 어딘가에 묶여있다. '일상 기술'은 그 명백한 한계 속에서 다른 가능성을 찾는 법인 셈이다.

    어른의 공부법, 생활하는 데 필요한 체력 기르는 법, 회사를 나와서 프리랜서로 살아남는 법, 함께 사는 기술 등의 노하우를 쌓은 '기술자' 10명이 조근조근 털어놨다. 이를테면, 운동을 하려면 '운동 자존감'부터 키워야 한다는 지적. 헬스장 3개월치 등록하고 한두 번 나가다 그만두면 자존감만 떨어진다. 일단 하루 10분만이라도 '저축하는 마음'으로 움직여보라는 처방이다.

    자기계발서의 '성공하게 해줄게'라는 약속, 심리학 책의 당의정 같은 위로는 없다. 대신 빡빡한 일상에서 빈틈을 찾고 변화를 이끌어낼 팁들을 준다. 유도에서도 한판승은 잔기술로 균형을 무너트리고 큰 기술을 걸어야 나온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은 그렇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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