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6월 항쟁 당시 이한열 열사 피격 전후 모습 담은 외신 기자 사진 최초 공개돼

    입력 : 2017.05.19 15:38 | 수정 : 2017.05.19 18:01

    1987년 6월 민주항쟁 당시 이한열 열사가 최루탄을 맞기 직전과 직후의 모습이 담긴 미공개 사진 2점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한열기념사업회는 6월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1987년 당시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기자였던 네이선 벤이 찍은 사진 2점을 최초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2점에는 1987년 6월 9일 서울 연세대 정문 앞에서 이 열사가 최루탄에 피격되기 전 연세대 정문에서 다른 학생들과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과, 피격 직후 쓰러진 이 열사를 당시 같은 학교 도서관학과 2학년생이었던 이종창씨가 부축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업회 측은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모두 처음 공개된 것으로 기존 사진과 달리 컬러본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당시 88올림픽을 앞두고 많은 외신 기자들이 한국을 방문했는데, 네이선 벤 기자도 올림픽과 관련해 한국을 취재하던 차에 이 사진을 찍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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