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이해찬 특사 접견 "중국도 한·중 관계 중시…갈등 잘 처리하자"

    입력 : 2017.05.19 14:22

    이해찬 중국 특사가 19일 오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상하이팅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특사로 중국을 방문 중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나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10시 10분쯤(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 푸젠팅에서 이 특사를 접견했다.

    시 주석은 “문 대통령에게 진심 어린 인사와 축원을 전달해 달라”며 “문 대통령이 이 전 총리를 특사로 파견해 한·중 관계 등 중요한 문제에 대해 소통하는 것은 대통령과 한국 새 정부가 양국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이 중시하는 만큼 중국도 한·중 관계를 중시한다”며 “우리는 한국 측과 함께 서로 쉽지 않게 이뤄온 양국 관계의 성과를 지키고 상호 이해·상호 존중의 기초 위에 정치적인 상호 신뢰를 구축하며 갈등을 잘 처리해 양국 관계를 다시 이른 시일 내 정상적인 궤도로 되돌리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이 특사는 “시 주석이 문 대통령에게 축전도 보내주고 직접 전화로 축하 말을 해줘서 굉장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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