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스퀘어 차량 돌진으로 1명 사망·20여명 부상

    입력 : 2017.05.19 07:25 | 수정 : 2017.05.19 07:57

    /연합뉴스

    미국 뉴욕 중심부 타임스스퀘어에서 대낮에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현지 시각) 오후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승용차 한 대가 보행자 사이로 돌진하면서 18세 여성 1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부상자들 중 일부는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경찰에 사고를 낸 운전자가 술에 취해 있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현재 경찰에 체포돼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용의자는 뉴욕 브롱크스 출신의 26세 남성으로, 미 해군에서 복무했으며 과거에도 두 차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사고 직후 차량에서 나와 도주를 시도하며 경찰관들에게 주먹을 휘두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고를 테러로 보고 있지는 않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테러 대책반이 현장에 투입됐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타임스스퀘어 사고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앞으로 새로운 내용이 나오면 추가 보고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의자가 타고 있던 혼다 세단 차량은 인도에서 사고를 내고 멈춘 후 연기가 나오는 것이 목격됐다. 뉴욕 타임스스퀘어는 평소에도 인파가 넘치는 곳으로 이날은 날씨도 좋아 많은 사람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사건 현장을 돌아봤으며 현재 경찰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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