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급여 서류 만들어 한전 자회사 회삿돈 5억 가로채

    입력 : 2017.05.19 03:03 | 수정 : 2017.05.19 16:52

    인천 부평경찰서는 18일 가짜 급여 서류를 만들어 회삿돈 5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전KPS㈜의 전 직원 이모(52)씨와 김모(47)씨를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2007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한전KPS에서 근무하면서 이 회사가 벌인 송전선 설치 공사 등의 작업 현장에서 일용직 근로자 31명이 일을 한 것처럼 거짓 서류를 꾸며 회사에 내고, 급여 5억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와 김씨는 자신의 가족이나 친척 등 주변 사람들을 일용직 근로자로 위장하고, 이들 명의의 통장으로 들어온 급여 5억원 중 각각 1억8000만원과 7000만원을 가져간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돈은 함께 입건된 다른 직원들에게 주거나 경비로 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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