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버스 청소년 요금 할인 20%에서 30%로 확대

    입력 : 2017.05.18 15:12

    13~18세 청소년 90만여명 혜택 받게돼

    경기도내 버스 청소년 요금 할인 20%에서 30%로 확대
    13~18세 청소년 90만여명 혜택 받게돼

    경기도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청소년 요금 할인 폭이 현재의 성인 요금 대비 20%에서 30%로 확대된다. 시내버스는 27일부터 적용되며 마을버스는 7월 29일부터 도입된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서민물가 안정과 청소년들의 편안한 버스 이용을 위해 경기도의회, 운송업체와 협의해 요금할인 폭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반형 시내버스의 청소년 요금은 현재는 성인 요금(교통카드 기준 1250원)에서 20% 할인된 1000원이나 870원(30% 할인)으로 130원 낮아진다. 또 좌석형 버스도 1780원에서 1520원으로, 직행좌석 버스는 1920원에서 1680원으로, 경기순환버스는 2080원에서 182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또 시군마다 다소 차이가 있는 도내 21개 시·군의 마을버스 요금도 현재 840~920원(성인요금 1050~1150원에서 20% 할인)에서 740~810원(성인요금에서 30% 할인)으로 확대 할인된다.
    경기도는 요금할인 확대로 도내 만13~18세 청소년 90만여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요금할인 확대에 필요한 경비 565억원 중 37%(207억원)는 경기도와 시·군 예산으로, 나머지 63%(358억원)는 버스 운송업체가 부담한다.
    남 지사는 “이번 청소년 요금 할인은 경기도와 시·군, 경기도의회, 버스운송업체가 협력해 공공요금을 인하한 좋은 선례이자 경기연정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부담 완화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권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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