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화점 名品행사 최대 80% 할인

    입력 : 2017.05.18 11:01

    백화점 업계가 명품(名品) 할인 행사를 내세워 부진한 매출 회복에 나서고 있다.
    /조선일보 DB.

    롯데백화점은 19일부터 다음 달까지 코치·에트로·마크제이콥스 등 총 210여개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18~25일까지 버버리·페라가모 등 350여개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앞서 신세계는 매년 2·8월 일 년에 두 번 진행하던 행사를 올해는 5월에 추가로 넣어 세 번으로 늘렸다. 현대백화점은 예년보다 보름 가까이 당긴 19일부터 170여개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벌인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까지 지미추 등 200여개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백화점들이 명품 행사를 강화하는 이유는 최근 불황으로 업계가 실적 악화에 시달리는 동안에도 명품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들어 이달 14일까지 매출 신장률이 명품의 경우엔 28%로 백화점 전체 평균(20%)보다 높았다. 롯데백화점도 2014년 10.0%였던 명품 매출 신장률이 지난해에는 14%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소비 잠재력이 높은 20·30대 젊은 고객들의 해외 명품 매출 신장률은 30%대를 기록했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