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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市 길거리 쓰레기통, 사물인터넷 센서 달아 꽉 차면 미화원 폰에 전송

    입력 : 2017.05.17 23:52

    LGU+ '스마트 수거 시스템' 도입

    길거리 쓰레기통이 진화하고 있다. 쓰레기통 안에 IoT(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센서를 달고 태양광 압축기도 부착한다. 쓰레기통이 알아서 내용물을 눌러주고 꽉 차면 환경미화원 스마트폰으로 수거하라고 알려준다.

    16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고양시 관계자들이 태블릿을 이용해 쓰레기통 안에 쌓인 쓰레기양을 확인하고 있다.
    16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고양시 관계자들이 태블릿을 이용해 쓰레기통 안에 쌓인 쓰레기양을 확인하고 있다. 이 쓰레기통엔 사물인터넷 센서가 설치돼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인구 104만명인 경기도 고양시와 스마트 쓰레기 수거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협약을 맺고 다음 달부터 도로변 곳곳과 주택 밀집 지역에 있는 공용 쓰레기통에 IoT 센서를 부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센서는 실시간으로 쓰레기양을 측정해 환경미화원의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전송한다. 지금까지 시간을 정해 도로에 설치된 쓰레기통을 모두 찾아다녀야 했던 환경미화원은 앞으로는 스마트폰을 보고 쓰레기가 가득 찬 쓰레기통만 비우면 된다.

    LG유플러스는 태양광 에너지로 작동하는 압축 쓰레기통도 설치한다. IoT 센서가 쓰레기통 입구까지 쓰레기가 쌓인 것을 측정하면 쓰레기통 내부에 설치된 압축기가 쓰레기가 넘치지 않도록 누르는 방식이다. 이런 기술을 활용하면 쓰레기가 흘러넘쳐 더러워지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안성준 전무는 "쓰레기 수거 차량에도 위치 추적 센서를 부착해 쓰레기 수거 동선을 효율화할 예정"이라며 "각 수거 차량이 매립지에 버리는 쓰레기양도 수치화해 도시 쓰레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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