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야당 인사 정치공학적 입각 없다"

    입력 : 2017.05.18 03:03

    "정당 간 정책 협치가 중요"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각 당에서 사람 하나 데려다 입각시키는 출발은 안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날 TBS 라디오에 출연해 "정당 간 신뢰가 쌓이고 협치 문화가 자리 잡아가는 과정에서 입각하는 것은 있겠지만, 처음부터 정치공학적인 입각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근본적이고 큰 협치는 각 정당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도 정책 협의안을 만들고 함께 통과시키는 정당 간 협치"라고 했다. 앞서 이날 김동철 국민의당 신임 원내대표는 "(여권에서) 통합설이나 연정설을 흘리는 건 앞으로 협치하지 말고 야당을 분열시키자는 것"이라고 했다. 바른정당도 일부 인사 입각설에 대해 "진정성 없는 협치 쇼"라고 했다.

    그러나 전날 이철희 민주당 의원은 방송 대담 프로그램에 나와 "바른정당 당적(黨籍) 인사 중 이니셜 '에이치(H)'일 수도 있겠지만 '엘(L)' 인사를 장관으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고, 이춘석 민주당 사무총장도 "대통령께서 통합을 강조하기 때문에 다른 당 출신 의원이라도 충분히 내각에 임명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었다.

     

    [기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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