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공연, 이유 있는 선택] '클래식―보리스 베레좁스키 피아노 리사이틀' 외

    입력 : 2017.05.15 03:03

    ◇클래식―보리스 베레좁스키 피아노 리사이틀

    러시아 피아니스트 보리스 베레좁스키
    피아노를 온전히 장악해 영롱한 음을 끌어내는 러시아 피아니스트 보리스 베레좁스키(48·사진)의 7년 만의 독주회. 쇼팽 '4개의 즉흥곡',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슈카' 등 연주. 1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02)541-3173




    WHY? '건반 위의 사자'답지 않은 신선한 작품들로 한국 관객과 조우.

    기대치 ★★★☆


    ◇클래식―2017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가족음악회

    찰리 채플린 영화 '이민자'를 상영하며 피아노 즉흥 연주를 선보인다. 첼리스트와 힙합 댄서가 결성한 엉 필리그랑은 클래식과 힙합의 낯선 만남을 선사한다. 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02)712-4879

    WHY? 제목은 '가족'이지만 마니아까지 겨냥하기에 축제에서 가장 인기 많은 공연.

    기대치 ★★★☆


    ◇연극―페스카마 고기잡이배

    1996년 남태평양 원양어선 '페스카마호'에서 조선족 6명이 선상 반란을 일으켜 한국인 선원 포함 11명을 살해한 실화 사건을 담았다. 28회 서울연극제 출품작. 21일까지 동양예술극장 3관, (02)3454-1401

    WHY? 잔혹한 참상의 원인으로 '소통의 부재'를 뽑아냈다. '배'는 격리된 특수 공간보다는 보통의 우리 사회로 읽힌다. 피해자 인권에 대한 조망은 다소 부족한 편.

    기자가 봤더니 ★★★☆


    ◇뮤지컬―식구를 찾아서

    반려동물 세 마리와 사는 시골 할매 박복녀씨와 도시 할매 지화자씨가 우연히 만나 벌어지는 해프닝. 2012년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수상작. 이번에는 그간 연출과 극본을 맡았던 오미영 감독이 직접 박복녀 할머니 역을 맡았다. 21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02)2278-5741

    WHY? 웃다가 마음 따뜻해지는 가족극의 정석.

    기자가 봤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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