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前대통령, 구치소서 TV·신문 모두 끊어”

    입력 : 2017.05.14 15:08

    박근혜 전 대통령. /연합뉴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TV와 신문 등 언론 매체를 끊고 다가올 재판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채널A가 13일 보도했다.

    채널A는 복수의 교정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수감자의 선택에 따라 신문 구독과 TV 시청이 가능하지만 독방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은 이를 일절 접하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이 오는 23일 첫 재판을 앞두고 본인의 재판에만 집중하기 위해 바깥소식을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구속된 이후 처음으로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앞서 재판 쟁점과 일정을 정리하는 공판 준비 기일에는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가 없어 나오지 않았지만, 이날부터 시작되는 정식 공판에는 참석해야 한다.

    박 전 대통령은 뇌물 수수 혐의와 대기업들로부터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강제로 걷은 혐의(직권남용·강요) 등 모두 18가지 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는다.

    박 전 대통령은 최근 2명의 변호사를 추가로 선임해 총 7명의 변호인단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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