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더 강력한 대북제재 계기…러시아 기뻐하지 않을 것"

    입력 : 2017.05.14 12:02 | 수정 : 2017.05.14 13:39

    미국 백악관은 14일(한국 시각)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와 관련, “미국은 북한의 심각한 위협에 직면한 동맹국들의 편에 서서 철통같이 책무를 다하고 있다”며 “이 같은 도발이 모든 국가가 더 강력한 대북제재를 이행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악관은 “북한은 아주 오랫동안 명백히 위협적인 존재였다”며 “한국과 일본은 우리와 긴밀히 협력하며 이번 일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그러면서 러시아를 겨냥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일본보다는 러시아 영토에 가까운 곳으로 영향을 주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해) 기뻐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미사일은 러시아 태평양함대 사령부가 있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약 97㎞ 떨어진 곳에 떨어졌다고 미국은 추정하고 있다.

    앞서 북한은 문재인 정부 출범 나흘 만인 14일 새벽 평안북도 구성 인근에서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