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객실서 뼛조각·미수습자 조은화 가방 발견

조선일보
  • 윤주헌 기자
    입력 2017.05.12 03:04

    세월호 선체 내부에서 11일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또다시 발견됐다.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선내 수색을 시작한 지 22일 만인 지난 10일에도 세월호 4층 선미 좌현에서 진흙에 섞여 있던 뼛조각 2점이 발견됐다.

    해수부는 11일 오전 10시 30분쯤 세월호 선체 수색 중 4층 선미 좌현 쪽(4-11 구역)에서 뼈 1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10일 뼛조각 2점이 발견된 곳과 같은 구역이다. 이날 이 구역에서는 미수습자인 단원고 조은화양의 가방도 함께 발견됐다.

    이 구역은 단원고 여학생 8명이 머물던 객실로 알려졌다. 뼛조각은 진흙 위에서 발견됐다. 현장에 있던 신원확인팀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문가가 육안으로 감식해 사람의 뼈로 추정된다고 결론을 냈다. 국과수 본원이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BR>
    DNA 분석 결과는 1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부는 미수습자 가족의 요청으로 뼈 부위와 크기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현재 8명이 머물렀던 객실부에서 뼛조각이 발견됐는데 앞으로 규모가 큰 객실부인 4-10 구역에 대한 작업이 진행되면 더 많은 뼈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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