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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3700억 들여 울산·여수공장 증설키로

    입력 : 2017.05.11 10:26

    롯데케미칼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3675억원을 투자해 울산공장의 메타자일렌(MeX) 생산 설비와 여수공장의 폴리카보네이트(PC) 공장 증설을 결정했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전경. / 롯데케미칼 제공.
    메타자일렌은 페인트 등 생산에 필요한 고순도 이소프탈산(PIA)의 원재료며, PC는 열과 충격에 대한 내성을 강화시켜 차량용 소재 등으로 쓰이는 플라스틱이다. 증설은 2019년 하반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공사가 끝나면 울산공장의 메타자일렌 생산량은 현 16만t에서 36만t으로 늘어나고, 여수공장의 PC 생산 규모도 연 10만t에서 21만t 수준으로 커진다. 메타자일렌 증설에 나선 것은 최종제품인 PIA 수요가 늘어나면서다. 롯데케미칼은 PIA 생산 규모 면에선 세계 1위이지만 원료인 메타자일렌이 부족해 공장 가동률이 70% 수준에 그치고 있었다. PC라인 증설은 차 경량화 등으로 높아지는 수요 대응을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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