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의 사진에 네티즌들의 설전이 오가고 있다.

대선 투표일이던 지난 9일 설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쿠바 여행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설리는 속옷을 입지 않고 짧은 상의만 입은 상태로 두 손을 위로 올리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설리의 노브라 사진에 대해 옹호와 비판의 반응을 동시에 보이고 있다.

설리를 옹호하는 네티즌들은 "남 시선 신경 안쓰는 저 자신감이 부럽다" "보기 불편하시면 그냥 보지 말라" "브래지어는 선택사항이지 의무는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설리를 비판하는 네티즌들은 "그렇게 보여주고 싶나" "제발 부탁인데 속옷좀 입어줘" "욕 먹을 거 뻔한데 왜 저렇게 다니는지 이해가 안됨" 등의 의견을 내고 있다.

같은날 다른 네티즌들은 설리의 투표 인증샷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에 설리는 보란듯이 "소중한 투표"라는 짧은 글과 함께 투표 인증샷을 올렸다.

사진 속 설리는 주먹을 쥔 재 살짝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쳐다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짜 멘탈 갑이다" "악플러들 잠적시키는 사진 한 장" "언니 사이다" "개념녀 설리 욕한 애들 사과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른 의견의 네티즌들은 "멘탈갑? 웃기고 있네" "투표했는데도 별로냐 왜" "알고는 찍었는지" 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