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산불 발생 4일 만에 완진···산림 270㏊ 소실

  • 뉴시스

    입력 : 2017.05.09 13:36

    삼척 대형화제로 불에 탄 뱀
    지난 6일 강원 삼척시 도계읍 점리 야산 산불이 발생 4일 만인 9일 오전 11시20분 최종 완진됐다고 강원도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가 발표했다.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이번 산불로 270㏊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고 폐가와 민가를 합해 총 4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산림당국은 산불 완진까지 9181명의 인력과 헬기 36대, 차량 50대를 동원했다.

    이번 삼척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설상가상으로 점리 지역은 소나무 단순림으로 불에 타기 쉬운 침엽수가 우거져 있어 피해가 더 컸다. 또 지난 8일 오전 11시50분에는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소속 카모프 헬기가 진화 중에 고사리 211번지 계곡에 불시착해 정비사 1명이 숨지기도 했다.

    한편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은 합동으로 10일부터 발화지 조사와 실화자 조사를 할 예정이며 산불 현장은 뒷불 감시체제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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