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할 시간 없는 새 대통령, 취임선서 후 바로 업무 시작…첫 일정은 현충원 참배

    입력 : 2017.05.09 10:28

    /국립현충원 제공

    헌정사상 처음으로 보궐선거로 선출되는 19대 대통령은 오는 10일 국립현충원 참배와 약식 취임식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다음날인 10일 오전 8~10시 전체회의를 열고 19대 대통령을 확정한다. 중앙선관위가 대통령을 확정하면 60일간의 인수위원회 기간 없이 임기가 곧바로 시작된다. 이에 따라 19대 대통령 취임식은 과거와 달리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새 대통령은 국회 또는 광화문에서 약식으로 취임식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 따로 취임식을 열지 않고 취임 선서만 하거나, 취임식을 며칠 뒤로 미룰 수도 있다.

    취임식은 사뭇 다르겠지만, 새 대통령의 첫 공식 일정은 현충원 참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87년 이후 대통령 취임식 첫 일정은 예외 없이 국립현충원 방문이었다.

    다만 현충원을 참배한 뒤 취임식을 치를지, 취임식을 치르고 현충원을 방문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노무현·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은 모두 취임 첫날 현충원을 먼저 참배하고 취임식을 열었다.

    현충원 참배를 마친 새 대통령은 군과 정보기관으로부터 안보현황을 브리핑받는다. 이후 비서실과 내각 인선 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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