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홍준표 찍는게 선물이다?" 이색 SNS 홍보…"신선" vs "반감"

입력 2017.05.02 12:31

“어버이날 선물 필요 없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를 찍자고 주장하는 어버이날(8일) 겨냥 이색 홍보 포스터가 SNS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다.

2일 현재 카카오톡을 비롯한 SNS에서는 한 노인이 홍 후보를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아들아! 딸아 며늘아! 그리고 사위야. 5월8일 어버이날 꽃도 필요없고 선물도 필요없다. 5월9일선거에서 홍준표 찍는게 선물이다”라는 글이 적힌 포스터가 유행하고 있다.
출처=페이스북
출처=페이스북
포스터는 이어 “국가관이 확실한 사람을 뽑아야 하지 않겠냐. 그래야 공기업 구조개혁하고…민노총, 전교조도 척결하지 않겠느냐”고 주장하고 있다.

이 포스터가 홍 후보 캠프에서 만든 것인지, 아니면 그를 지지하는 네티즌이 만든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홍 후보의 사진을 합성한 방식이나 말투가 세련되지 못하고 띄어쓰기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는 점 등으로 정말 나이 든 네티즌이 만든 느낌이어서 진실성과 신선함이 느껴진다는 평이 나온다.

하지만 이 포스터가 젊은 네티즌에게는 오히려 반감을 살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한 네티즌은 트위터에 외할머니와 고모 등 어른들이 동시에 카카오톡을 통해 이 포스터를 전달한 것을 공개하며 “이게 뭐람…오늘 지구 멸망하는 날인가요.”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