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 사위 한병기 전 유엔 대표부 대사 별세

입력 2017.04.23 16:16 | 수정 2017.04.23 22:40

한병기 전 유엔 대표부 대사. /조선DB

박정희 전 대통령의 맏사위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복 형부인 한병기(86) 전 유엔 대표부 대사가 21일 별세했다.

한 전 대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제5사단장 시절에 전속부관으로 복무한 인연으로 박 전 대통령의 장녀 재옥씨와 결혼했다.

한 전 대사는 육군 대위로 예편한 뒤 외교관으로 변신해 1962년 미국 뉴욕 영사로 부임했다.

1971년 8대 총선에서 민주공화당 소속으로 국회의원(강원 속초·고성·양양)에 당선되기도 했다. 이후 주(駐) 칠레 대사 겸 에콰도르 대사, 주 유엔대표부 대사, 1977년 주 캐나다 대사를 역임했다.

그 뒤 설악산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설악관광 회장을 지내면서 민주공화당 총재부속실장과 서울 서초을 지구당 위원장, 자민련 강원 속초·고성·양양·인제 지구당 위원장과 상임고문을 지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23일 오전 8시 엄수됐다. 유족으로는 박재옥씨와 자녀인 한태준 중앙대 교수, 한태현 설악관광 회장, 한유진씨, 사위 박영우 대유그룹 회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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