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감사원 서기관이 택시기사 '묻지마 폭행'

    입력 : 2017.04.22 03:06

    서울 마포경찰서는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때린 혐의로 현직 감사원 4급(서기관) 공무원인 김모(47)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서기관은 지난 20일 밤 서울 광화문에서 택시기사 김모(64)씨가 운전하는 택시에 탔다. 만취 상태였던 김 서기관은 오후 11시 30분쯤 마포구 도화동 자택 인근에 도착하자 "요금을 내라"고 말하는 택시기사 김씨의 뒤통수를 다짜고짜 때리고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서기관은 행시 출신으로 지난 2003년 4월 공직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김 서기관과 합의해 처벌불원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김 서기관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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