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前 대통령, 삼성동 집 팔고 내곡동 집 구입…새 집 가보니

    입력 : 2017.04.21 15:09 | 수정 : 2017.04.21 19:10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자택을 매각하고 서초구 내곡동에 새 자택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집은 2008년 지어진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건물로 실거래가 28억원에 거래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집을 팔고 새로 마련한 자택은 서초구 내곡동 안골마을에 있는 지하 1층·지상 2층짜리 남향 주택이다.

    2008년 지어진 인근에선 비교적 신축 주택에 속한다. 대지면적 406㎡(약 123평), 연면적 570㎡(약 172평)이다. 등기부등본을 보면 이 주택은 지난달 11~20일 사이 실거래가 28억원에 거래됐다.

    이모(69·여)씨 명의로 돼 있던 이 집에는 이씨의 딸이자 연예인인 신모씨가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동 자택을 67억5000만원에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에게 매각해, 삼성동 집을 팔고 내곡동으로 이사하면서 차액 40억원을 마련했을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새로 마련한 서초구 내곡동 자택 외관./연합뉴스

    내곡동은 경부고속도로 나들목인 양재IC에서 가깝고 남서쪽으로는 청계산, 북쪽으로는 구룡산에 둘러싸인 한적한 동네다.

    박 전 대통령이 사들인 새집에서 큰길 건너 약 400m지점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후 머물 곳으로 사들였던 사저 부지가 자리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 임기 말 내곡동 사저 부지 특혜 계약 의혹이 일어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와 아들 시형씨가 특검 수사를 받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은 현재 논현동에 살고 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이달 중 내곡동 새집으로 이삿짐을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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