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LG 새 감독 선임..."현역시절 못한 우승반지 끼겠다"

    입력 : 2017.04.21 13:53

    스포츠조선DB
    현주엽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창원 LG 세이커스의 7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계약기간은 3년이고 연봉은 상호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현주엽 감독은 휘문고-고려대 출신으로 1998년 SK나이츠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골드 뱅크, KTF 매직윙스를 거쳐 2005년부터 LG에서 4시즌을 뛰고 2009년 은퇴 했다.
    선수시절 정규리그에서 397경기에 나와 평균 13.3점에 5.2어시스트, 4.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트리플더블 7회로 주희정(8회)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트리플더블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4년부터는 MBC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으로 활동해왔지만 지도자 경험은 없다.
    LG는 현주엽 감독의 선임 이유에 대해 "KBL의 레전드 출신으로서 다년간의 해설위원 경험을 바탕으로 팀 체질 개선 및 선수단 분위기 쇄신 등 새로운 변화에 가장 적임자로 판단하여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주엽 감독은 "선수로서 마지막을 장식하며 은퇴했던 LG에서 지도자로서 첫 시작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그 의미 또한 잘 알고 있다. 초보 감독이지만 현역 시절 끼워보지 못한 우승 반지를 열정적인 LG 팬들과 함께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주엽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한 LG는 조속한 시일 내에 코칭스태프를 선임해 2017~2018시즌 준비를 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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