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에너지신산업 산단 들어선다…한전등 에너지산업의 배후산단

    입력 : 2017.04.21 11:49

    광주광역시는 미래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들어설 광주시 남구 도시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왔다.

    광주시는 도시첨단 지방산업단지 94만4000㎡에 대한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방산단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한 도시첨단 국가산단에 이은 2단계 사업으로,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관련 산업의 배후 산단이자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 산업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융복합 소재분야인 전력변환기술(HVDC), 에너지 저장시스템, 배전자동화시스템, 에너지 사물인터넷 등 에너지 통합 기술기업이 집적화된다. 시는 이 단지를 중심으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에너지 허브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 지방산단은 2360억원을 투입, 내년 4월 착공해 2021년 완공한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 착공한 국가산단은 남구 압촌동·지석동 일원 48만5000㎡ 규모로 1428억원을 투입, 2019년 완공할 예정이다. LS산전 등 기업을 비롯,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광주분원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산단은 전남 나주에 소재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 혁신도시와 가깝다. 이 산단을 기존 산업단지와 달리 주거·유통·지원 기능이 복합된 자급자족형 친환경 산단으로 개발키로 했다. 광주시는 두 산단에서 3조2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5000여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통상 개발제한구역해제는 7~8개월이 걸리지만, 이번에는 4개월만에 이뤄냈다고 말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에너지 신산업은 친환경자동차, 문화콘텐츠산업과 함께 광주의 미래를 여는 핵심산업”이라며 “산단조성을 계기로 에너지 신산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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