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찰 "후쿠오카 39억 돈가방 절도 사건, 용의자는 한국인 남성 3인조"

    입력 : 2017.04.21 10:33 | 수정 : 2017.04.21 10:34

    /인터넷 캡처

    지난 20일 일본 규슈(九州) 후쿠오카(福岡)에서 발생한 수십억원대 강도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한국인 남성들이 지목됐다.

    NHK 등에 따르면 후쿠오카시 경찰은 이날 밤, 거액의 현금을 소지하고 후쿠오카 국제공항 국제터미널을 지나간 한국 남성들을 이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돈을 해외로 반출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30~4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들은 이날 정오 후쿠오카시 덴진(天神)의 은행 건너편 주차장에서 현금 3억 8000만엔(39억 6750만원)이 들어있던 돈가방을 훔쳐 달아났다.

    피해자가 돈가방을 들고 은행 건너편 유료 주차장으로 돌아와 자신의 차량에 앉으려고 할 때, 뒤에서 남자 두명이 최루 스프레이를 뿌리고 돈가방을 빼앗았다. 이 공격으로 피부에 상처를 입은 피해자는 근처 경찰에 즉각 신고했다.

    용의자들은 돈가방을 빼앗자마자 흰색 승합차를 타고 도주했다. 이들은 가방을 빼앗은 2명과 승합차 운전자까지 3인조인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용의자들이 피해자가 거액의 현금을 인출하는 것을 사전에 알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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