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고아라, 미국 무대 '도전장'

    입력 : 2017.04.21 03:03

    고아라 선수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고아라(29·사진)가 WNBA(미 여자프로농구) 무대에 도전장을 냈다. 고아라는 WNBA 팀 LA(로스앤젤레스) 스팍스 트레이닝 캠프 참가를 위해 20일 출국했다. 캠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정식 계약을 하게 된다.

    고아라가 WNBA 선수가 되면 2003년 WNBA에서 1시즌을 뛰었던 정선민(은퇴)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 무대에 진출한 한국 여자 선수가 된다. 2007년 프로에 데뷔한 포워드 고아라는 지난 시즌 평균 8.09점, 5.26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자신의 커리어 시즌 최고 득점과 리바운드 기록이다.

    WNBA는 매년 5~10월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한국 여자프로농구 일정(10월 말~이듬해 3월)과 겹치지 않는다. 삼성생명 구단 측도 이 점을 고려해 고아라의 WNBA 도전을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생명 구단 관계자는 "만약 WNBA 입단 제의가 들어온다면 미국 진출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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