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진단 갑상선암, 4년새 수술 40% 줄어

    입력 : 2017.04.21 03:03

    국내 갑상선암 수술 환자가 4년 새 4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갑상선암 수술 환자는 2012년 4만1306명에서 2016년 2만3832명으로 42.3% 감소했다.

    갑상선암 환자는 1999년 3325명에서 2003년 7538명, 2007년 2만1262명, 2010년 3만6687명, 2011년 4만1200명으로 급증했다. 이를 두고 첨단 영상진단기기가 당장 치료가 급하지 않은 갑상선암까지 잡아내면서 진료 환자가 과도하게 급증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2014년 3월 일부 의사는 '갑상선암 과다진단 저지를 위한 의사연대'를 만들어 "갑상선암을 과잉 진단하고 있다"며 건강검진에서 갑상선 초음파 검사 중단을 제안했다. 논란이 일면서 갑상선암 진료 환자는 2014년 3만1806명, 2015년 2만2321명으로 급감했다. 2014년 기준으로 갑상선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중에 발생률이 가장 높고, 특히 여성 암환자의 33.4%를 차지하는 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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