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마당] 수준 이하 공중목욕탕 예절

  • 배연일·창원대 특수교육과 외래교수

    입력 : 2017.04.21 03:05

    공중목욕탕에 갈 때마다 기본예절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많아 안타까움을 느낀다. 남탕의 경우, 사용한 수건을 담는 통이 군데군데 놓여 있는데도 샤워대, 의자, 바닥 등에 아무렇게나 던져버리는 이가 많다.

    사우나실에서는 신문을 보거나 면도해서는 안 되는데, 지키지 않는 사람도 있다. 사우나실에서 나온 후에는 샤워로 몸을 씻고 탕에 들어가야 하는데도 곧바로 냉탕으로 뛰어드는 경우도 허다하다.

    더욱 민망한 건 드라이기 사용이다. 머리카락을 말리는 데 사용하는 도구인데도 발가락 사이는 물론 겨드랑이나 엉덩이, 심지어는 국부에까지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기본적 공중 예절을 지키지 않는 한, 선진 국민은 요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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