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마당] 신용카드 ARS 해약 너무 어려워

  • 박창원·경기 구리시

    입력 : 2017.04.21 03:05

    얼마 전에 쓰지 않는 신용카드를 해약하려고 ARS를 이용했다. 번호를 눌러가면서 해약을 진행시키는데 과정이 상당히 복잡했다. 결국 "통화량이 많아 상담원 연결이 어렵다"는 음성만 반복해 듣다가 지쳐 음성 진행으로 바꾸었다. 그런데 '해약'이라는 말을 들은 콜센터 측 응답기가 "무엇을 원하느냐"고 되풀이해 묻는 바람에 인내에 한계를 느껴 해약을 포기하고 말았다.

    그 얼마 뒤에는 카드를 분실해 ARS로 신고했는데 즉시 상담원이 연결되고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그래서 그 상담원에게 "왜 해약은 처리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난 잘 모르겠다" "잘 못 들었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신용카드 개설이나 분실 신고는 빠르게 처리하면서 해약은 연결이 안 되니 저의가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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