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만원짜리 명품백, 1000원짜리 이케아 쇼핑백과 똑같다?…SNS서 화제

    입력 : 2017.04.20 14:52

    모양이 흡사한 250만원짜리 발렌시아가 토트백(좌측)과 1000원짜리 이케아 장바구니./연합뉴스

    1000원짜리 이케아 장바구니와 색상부터 모양까지 흡사한 프랑스 명품 가방이 소셜미디어(SNS)에서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19일(현지 시각) NBC방송과 CNN 등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2145달러(약 250만원)짜리 고급 가방이 99센트(약 1000원)짜리 이케아 장바구니와 ‘똑같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고급 백화점 체인 ‘바니스 뉴욕’(Barneys New York) 온라인 쇼핑몰에 떠 있는 ‘발렌시아가 아레나 초대형 쇼핑용 토트백’은 가로 상단 81cm·하단 50cm·높이 37cm 크기의 푸른형광색으로, 상단에 15cm 길이의 짧은 손잡이와 28cm 길이의 어깨걸이가 함께 바느질돼 있다.

    CNN은 두 제품이 크게 다른 점은 ‘가격’뿐이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발렌시아가 가방은 자연 주름 가죽으로 만들어졌고 상단에 지퍼가 달렸으며, 이케아 장바구니는 재생 비닐 소재로 지퍼 없이 벌어져있다.

    발렌시아가 아레나 초대형 쇼핑용 토트백은 이케아의 오리지널 장바구니 색과 같은 파란색 제품 외에 노란색 제품도 있다는 점도 논란이 되고 있다.

    한 해외 네티즌은 “발렌시아가가 이케아 장바구니를 2145달러에 팔고 있다”고 하는가 하면 다른 이는 “발렌시아가와 이케아 중 누가 승자인가”라고 비꼬았다.

    이케아 대변인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우쭐한 기분을 들게 한다”며 “이케아의 초대형 푸른색 장바구니만큼 다양한 기능을 갖춘 가방은 없을 것”이라며 명품 가방과 비교되는 상황이 나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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