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육아휴직 비율, 처음으로 10% 넘어

    입력 : 2017.04.20 03:04

    작년보다 54% 늘어 2100명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이 전체 육아 휴직자의 10%를 처음 넘겼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3월 말까지 민간기업 전체 육아휴직자 2만935명 중 남성이 2129명(10.2%)으로 집계됐다"며 "작년 3월의 비율(6.5%)보다 3.7% 늘어난 것으로 처음 10%에 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 3월 현재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212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1381명)에 비해 54.2%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근로자 300명 이상 기업이 1263명으로 가장 많았고, 100~300인 기업이 281명, 30~100인 기업이 204명, 30인 미만 기업이 381명이었다. 고용부 관계자는 "대기업의 경우 증가율이 68.4%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편"이라며 "중소 기업도 규모별로 30~50%가량 늘어 확산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672명), 도매·소매업(247명), 과학·기술서비스업(177명)에 남성 육아휴직자가 많았다.

    [기관정보]
    고용노동부, 男 육아휴직자 59.3%가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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