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종이 신문 독파한 게 비결"

    입력 : 2017.04.20 03:04

    本紙 제1회 뉴스상식시험 최고 득점자 이주환씨

    "신문 읽기는 하루 1000원도 들지 않는 가장 확실한 시사 공부 방법이죠."

    지난달 25일 치러진 제1회 조선일보 뉴스상식시험에서 최고 득점(990점 만점에 920점)을 받은 이주환(29)씨는 신문 읽기 습관이 몸에 배어 있었다. 대학 신입생 때부터 지금까지 10여 년간 매일 조선일보와 경제지를 빠짐없이 읽는 식으로 시사 상식을 다져왔다고 한다. 처음에는 1면부터 끝까지 신문 한 부를 다 읽는 데 4시간 넘게 걸렸지만, 이제는 익숙해져 "신문 독파(讀破)에 약 90분이 걸린다"고 했다.

    제1회 조선일보 뉴스상식시험 최고 득점자 이주환씨는“지난 10년간 매일 조선일보와 경제신문을 정독한 게 고득점 비결”이라고 했다.
    제1회 조선일보 뉴스상식시험 최고 득점자 이주환씨는“지난 10년간 매일 조선일보와 경제신문을 정독한 게 고득점 비결”이라고 했다. /이주환씨 제공
    이씨는 응시생 450여 명 가운데 유일하게 900점을 넘겼다. 전체 90문항 가운데 83문항을 맞혔다. 둘째 고득점자와 60점 차이가 난다. 이씨는 "평소처럼 신문을 꼼꼼히 읽으면서 시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특히 인터넷이 아닌 종이 신문으로 뉴스를 읽는 습관을 기른 것을 고득점의 또 다른 비결로 꼽았다. "신문 기사를 읽으면 시사 이슈의 기승전결을 확실히 파악할 수 있고 글 읽는 속도가 빨라져요. 핵심 문장을 찾아내는 능력도 향상되지요."

    1회 조선일보 뉴스상식시험은 단순 시사 상식을 묻기보다 다양한 시사 영역을 융합해 전체적인 흐름을 묻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최고점을 기록한 이씨도 진땀을 뺀 문제가 있었다. "가습기 살균제 위해 성분으로 논란이 있었던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관련 문제였어요. 답이 생각나지 않았는데, 조선일보 '신문은 선생님'에서 다룬 내용이 기억나 맞혔어요."

    지난해 고려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금융회사에 입사한 이씨는 올해 초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공기업이나 언론사 입사 등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면접에 대비하려 공부했다"고 말했다. "경제도 결국 세계의 큰 정세와 맞물려 돌아가기 때문에 옛 직장 동료에게도 조선일보 뉴스상식시험을 추천하고 싶어요."

    제2회 조선일보 뉴스상식시험은 다음 달 27일 서울 마포구 서울여중에서 치러진다. 접수는 다음 달 17일까지 홈페이지(newstest.chosun.com)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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