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非정치 분야서 세발자전거처럼 손발 맞춰야"

    입력 : 2017.04.19 03:12

    - 2017 3國 협력 국제포럼
    "경제·스포츠·문화서 활력 모색… 미세먼지·보호주의 문제도 협력"

    한·중·일 협력사무국(TCS) 주최로 1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7 한·중·일 3국 협력 국제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3국 관계에서 정치 문제와 비정치적 문제를 분리하고, 경제·스포츠·문화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영역을 개척하면서 미래 지향적 방향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고 했다.

    TCS는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공동 번영이라는 비전 실현을 목적으로 3국 정부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제기구다. 이번 포럼은 조선일보와 일본 아사히신문, 중국 인민일보가 공동으로 후원했다.

    리자오싱(李肇星) 전 중국 외교부장은 "한·중·일은 세계경제의 엔진이자 견인차"라며 "동남아 지역을 주요 대상으로 각자 장점을 발휘하여 국제적 생산 협력을 하는 등 새로운 영역 개척으로 경제성장의 활력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정규 외교부 차관보는 "3국이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동북아 안보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인식하고 공동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은 다행한 일"이라며 "이와 함께 점증하는 보호주의, 폭력적 극단주의, 초미세 먼지 등 다양한 글로벌 문제 해결에도 3국이 세발자전거같이 보조를 맞춰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 대사는 "올해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3국 정상회의를 가을쯤 개최할 수 있도록 한국·중국과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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