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도박장 연루' 사건 조사받던 50대 간부 목매 숨져

    입력 : 2017.04.17 09:57

    조선DB
    현직 경찰관이 연루된 도박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던 경찰 간부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17일 오전 5시 37분쯤 부산 남구의 한 산길에서 부산 모 경찰서 소속 A(58) 경감이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A 경감의 경찰관 신분증을 확인했다.

    A 경감은 최근 현직 경찰관이 연루된 도박 사건과 관련, 도박꾼 2∼3명의 신원을 조회해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다. 경찰은 A 경감이 신원조회에 관여한 정황을 확인하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었다.

    경찰은 지난 10일 오후 부산 남구의 3층에 있는 불법 도박장을 급습했다. 현장에서 B(52)경위가 체포됐고 다음날 C(55) 경위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