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마트 원폭 첫 투하시험 성공…"한반도 전술핵 후보 거론"

    입력 : 2017.04.16 16:58

    미국 공군이 오는 2020년 실전배치를 계획하고 있는 디지털 핵폭탄, 일명 ‘스마트 원자폭탄’인 ‘B61-12’의 첫 시험에 성공했다고 AP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B61-12는 무게 350㎏에 TNT 5만t에 달하는 폭발력을 가진 소형 원자폭탄으로, 첨단 레이더와 GPS를 장착해 터널과 같은 깊은 곳에 있는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어 ‘스마트 원자폭탄’이라고도 불린다. 최근 일각에서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주장이 나오면서 후보로 거론됐었다.

    미국 공군이 오는 2020년 실전배치를 계획하고 있는 현대식 중력투하형 핵폭탄 'B61-12'. /위키피디아

    미국 공군은 지난달 14일 네바다주(州) 토노파 시험지대에서 B61-12를 조종사들이 성공적으로 투하할 수 있는지 검토하기 위해 핵 기능을 탑재하지 않은 시험용 폭탄의 투하 테스트를 진행했다.

    미군은 수년간 B61-12 개발을 진행했고 향후 3년간 추가 실험을 거쳐 2020년 3월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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