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역전 해보겠다…보수는 당당하게 날 찍고, 안 되면 같이 죽자"

    입력 : 2017.04.15 11:41

    15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지역 대선공약을 발표하고 있다./뉴시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남은 선거 기간에 “대역전에 해 보겠다”며 보수층을 향해 “당당하게 홍준표 찍고, (당선) 안 되면 같이 죽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15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지역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우리 보수우파들이 좌파 1중대가 두려워 2중대로 옮겨가는 것은 비겁한 투표, 비겁한 선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지금 좌파 1, 2중대가 선거 1, 2위를 다투는 양상은 안 될 것”이라며 “소위 ‘좌파 1중대’가 되는 것이 두려워 ‘좌파 2중대’로 선택하면 더 큰 재앙이 온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로 좁혀지는 대선 양강(兩强) 체제를 겨냥한 말이다.

    그는 이어 "좌파 2중대는 대북송금으로 지금의 핵위기 사태를 가져온 장본인인 박지원 대표가 주인"이라며 "외신에서도 일촉즉발이라고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친북정권이 탄생하면 대한민국이 어떤 형태로 흘러가겠느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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