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베스트셀러-미국] 'OLD SCHOOL' 외

    입력 : 2017.04.15 03:02

    뉴욕타임스 논픽션 부문 베스트셀러

    미국 폭스뉴스의 스타앵커이자 베스트셀러 제조기인 빌 오라일리가 베스트셀러 극작가이며 저널리스트인 브루스 페어스타인과 함께 쓴 최신작.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논픽션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오라일리가 지난해 10월 출간한, 일본이 패망하던 2차 세계 대전의 마지막 해를 집중 조명한 책 '킬링 더 라이징 선(Killing the Rising  SUN)'도 아직 베스트셀러 랭킹을 지키고 있는데 신간이 또 베스트셀러가 됐다.

    2011년 '킬링 링컨'에서 시작된 오라일리의 '킬링~' 시리즈가 역사의 충돌을 다뤘다면 이번 '올드스쿨'은 세대 간의 충돌과 갈등을 다룬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우선 "당신은 구세대(old school)에 속하는가, 신세대(snowflakes)에 속하는가" 묻는다. 아직도 동전을 줍기 위해 허리를 숙이고, 부엌에 모든 걸 밀어놓고 잠들 수 있다면 구세대이다. 구세대는 '하면 된다' 정신, 원칙주의의 가치를 지키려 한다. 반면, 신세대는 도피처를 갈망하고 상처받기 쉽다. 그리고 지난 미국 대선에서 버니 샌더스를 지지하며 구세대의 가치를 공격하고, 정부가 많은 지출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오라일리는 돈을 벌기 위해서는 친절하고 근면하라고 교육을 받으며 자란 자신의 어린 시절 얘기를 들려주며 구세대의 가치가 어디에서 비롯됐으며, 지금은 왜 공격당하고 있는지를 차분하게 진단한다. 세대 간의 갈등 치유까지도 모색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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