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언론, "김정은, 전쟁 대비해 평양서 60만명 내보내"

    입력 : 2017.04.14 17:57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연합뉴스

    북한 정권이 미국과의 전쟁을 우려해 평양 주민을 대거 이주시키기로 했다고 러시아 일간지 프라우다가 보도했다.

    프라우다는 지난 12일(현지 시각) “평양 전체 거주민의 약 25%에 달하는 60만명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명령에 따라 평양을 즉각 떠나야 한다”고 전했다. 평양 내 방공호가 모든 사람을 수용할 만큼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프라우다는 또 “퇴거 명령을 받은 이들의 대다수는 범죄 전력이 있는 이들”이라며 “이 같은 조치는 미국과의 긴장이 극도로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를 인용해 설명했다.

    북한에서는 오는 15일 김일성 생일을 맞이해 6차 핵실험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미국이 이를 경고하며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기함으로 하는 항모강습단을 한반도 근해로 이동시키면서 양측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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