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구치소 방에서 생쥐 나와…"달래주느라 애먹었다"

입력 2017.04.14 16:34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서울구치소 방에서 생쥐가 나와 한때 소동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법무부 관계자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이 수감 중인 구치소 방에서 최근 생쥐가 나와 조 전 장관이 크게 놀랐다고 한다. 이에 교도관들은 겁을 먹은 조 전 정관을 달래주느라 애를 먹었다고 전해졌다.

/연합뉴스

앞서 조 전 장관의 구치소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월간중앙이 보도한 바 있다. 한 특검 관계자는 “조 전 장관이 구치소 입소 후 곡기를 사실상 끊고 귤에만 의존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체중이 크게 줄어 언제 쓰러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조윤선 전 장관) 본인이 구치소에 수감될 줄 전혀 예상 못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구치소의 관계자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입소 초기 교도관에게 5분 간격으로 “지금 몇 시예요?”라고 묻는 등 강박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고 한다. 이에 조 전 장관의 변호인이자 남편인 박성엽 변호사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견 시간을 ‘풀(full)’로 채우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월간중앙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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