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홍상수,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조선일보
입력 2017.04.14 03:35

김민희는 2년째 칸 레드 카펫

봉준호, 홍상수 감독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는 13일(현지 시각) "봉준호〈왼쪽 사진〉 감독의 영화 '옥자'와 홍상수오른쪽〉 감독의 '그 후'가 올해 제70회 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우리 영화 두 편이 칸 경쟁 부문에 동시 진출한 것은 2010년 이후 7년 만이다.

미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가 약 560억원을 투자한 봉 감독의 신작 '옥자'는 친구인 유전자 조작 거대 돼지 옥자를 구하려는 한 소녀의 이야기. 봉 감독은 이번으로 4번째 칸에 초청받았지만 경쟁 부문은 처음이다.

홍 감독의 경쟁 부문 진출작 '그 후'에는 배우 김민희가 출연했다.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주연하고 김민희가 출연한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도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에 진출해 홍 감독의 작품은 두 편이 동시에 초청받았다. 김민희는 지난해 '아가씨'(감독 박찬욱)에 이어 2년 연속 칸 영화제의 레드 카펫을 밟는다.

우리 영화는 이외에도'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악녀' 두 편이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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