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 "중국군 압록강 인근 전진 배치 소문 확산"

    입력 : 2017.04.11 03:03

    [긴장의 한반도]

    중국 동북지역을 관할하는 인민해방군 북부전구(戰區) 예하 부대들이 북·중 접경지대에 병력을 증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지난 7일 오후부터 북부전구 의료·후방 지원부대가 북·중 접경인 압록강 부근으로 향했다는 소식이 중국 인터넷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선양 시내로 보이는 지역에서 군의 차량 행렬이 이동하는 영상도 나왔는데, 당국이 이를 삭제하고 있다"며 "중국군의 움직임은 유사시 북한 난민의 대거 유출에 대비한 훈련이라는 분석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대만 24시간 뉴스채널인 중톈신원타이(中天新聞臺)는 지난 3일 "한·미양국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겨냥한 '참수행동'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연합 군사훈련을 시작한 지난달, 인민해방군 북부전구가 예하 전 부대에 전쟁 준비태세 명령을 내리고 43만명의 총병력 중 15만명을 북·중 접경지역에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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