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 대결… 안철수 34.4%, 문재인 32.2%

    입력 : 2017.04.10 03:15

    [대선 D-29] 조선일보·칸타퍼블릭 여론조사

    "꼭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 다자대결은 文 35.9%, 安 35%
    어제 발표된 각 언론사 여론조사서도 文·安 치열한 접전 양상

    대선 6자대결 후보 지지율
    조선일보는 5월 9일 대선을 한 달 앞두고 칸타퍼블릭(옛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23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후보 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34.4%,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32.2%로 오차 범위(±2.0%포인트)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5.7%, 심상정 정의당 후보 2.3%,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1.9%, 김종인 무소속 후보 0.6% 등이었다.

    이 조사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83.9%로 지난 3월 3~4일 칸타퍼블릭 조사의 79.6%에 비해 4.3%포인트 올랐다.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는 다자 대결 지지율이 문 후보 35.9%, 안 후보 35.0%, 홍 후보 6.2%, 심 후보 2.5%, 유 후보 1.5%, 김 후보 0.6% 등이었다. 전체 유권자와 적극 투표 의향층 모두 오차 범위 내에서 문 후보와 안 후보가 초박빙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문 후보와 안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는 경우를 가상한 양자(兩者) 대결 지지율은 안 후보 51.4%, 문 후보 38.3%였다.

    한편 KBS·연합뉴스·코리아리서치가 전국 성인 2011명 대상으로 8~9일 실시해 9일 보도한 5자 대결 조사 결과에선 안 후보 36.8%, 문 후보 32.7%였다. 이 밖에도 이날 발표된 한겨레, MBC·한국경제 등 각 언론사의 대선 후보 다자 대결 조사에선 모두 문 후보와 안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였다.

    중앙선관위의 전국 단위 대선 여론조사 최소 표본 수 기준은 1000명이지만 본지의 이번 조사는 지역별, 세대별 대선 민심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2300명으로 확대해 실시했다. 지난 7~8일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RDD(임의 번호 걸기)를 활용한 전화 면접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14.1%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각 조사의 상세 자료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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