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경기도청에서 사회적기업 홍보 담당하는 이승용 팀장이다. 그는 올 2월 경기대학교에서 사회적기업에 관한 연구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월 경기대학교에서 사회적기업에 관한 연구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고 있는 경기도청 이승용 팀장

그가 연구한 논문 주제는 "사회적기업의 구조화와 지속가능성 요인에 관한 실증연구"로 이번 박사 논문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요인을 실증적으로 규명해 향후 사회적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팀장은 "이번 연구는 국민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이 낮은 상황에서 '우리나라에서 사회적기업이 지속가능한가?'라는 의문에서 출발했다"며 "특히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요인을 규명해 냈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사회적기업은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제정되어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과 '사회서비스제공'을 목적으로 정부(고용노동부)에서 인증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2016년 말 기준 1,713개 기업이 인증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은 정부로부터 인건비 지원, 시설비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사회보험료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