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정유라 변호사 돌연사' "김정남처럼 북한 소행" 가능성 제기

    입력 : 2017.03.21 09:42

    /박사모 홈페이지 캡처

    '비선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변호사가 돌연사한 것을 두고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회원들이 북한 소행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20일 박사모의 한 회원은 홈페이지에 '덴마크에서 정유라 담당 변호사 심근경색 사망, 46세' 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뭔가 어둠의 영이 느껴진다"며 "정유라 빨리 송환해서 마녀사냥하거나 최서원 협박하려는 건지 대선에 이용하려는 건지 머리가 복잡해진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일부 회원들은 댓글을 통해 "북한 간첩들이 연관되어 있을 것 같다는 강한 심증이 듭니다 (teri**)" "뉴스 떴어요.... 북한소행일 가능성이 많아요(bada****)" "북한소행인거 같아요! 김정남도 백주대낮 사람 많은 공항에서 보란 듯이 죽이고 최순실에게 압박하기 위해 딸 정유라도 죽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정유라 변호인을 죽인 것 같습니다(free****)" "그것도 심장마비로 추정되고 있는데~ 혹시 김정남 사망 처럼 북한 김정은정권이 개입된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nuri****)" "헐,,,,,김정남 죽듯이.... 갑자기 웬 사망??????(winn****)" 라며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현지 매체 '보르센'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정유라의 변호사인 페테르 마르틴 블링켄베르(46)가 덴마크 남부 랑엘란 로하스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서 돌연 사망했다.

    블링켄베르는 지난 1월 정유라의 변호사로 선임됐으며, 사망 당일 오전까지도 언론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덴마크 검찰의 결정에 불복해 법원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히며 항소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블링켄베르의 구체적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과로사나 심장마비로 추정되고 있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