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아내, "우릴 지옥에 빠뜨려 놓고 남편은 행복한 표정…이혼은 없다"

    입력 : 2017.03.21 09:33

    /mbc 캡처

    홍상수 감독의 아내가 "우리를 지옥 속에 빠뜨려 놓고 남편은 너무 행복한 표정으로 김민희를 쳐다보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아내 A씨의 인터뷰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A씨는 남편인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불륜에 대해 "우리를 지금 이 지옥 속에 빠뜨려 놓고 남편은 너무 행복한 표정을 해고 김민희를 쳐다보고 있다"며 "남편은 지금 첫사랑에 빠진 소년 같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그런데 저희 부부 정말 잘 살았다. 요즘 말로 '끝난 부부 사이'인데 왜 그러냐고 말하면 어처구니가 없다. 저는 어찌됐든 부부생활의 기회를 더 주고 싶다. 힘들어도 여기서 이렇게 그만 둘 수 없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A씨는 "이대로 결혼 생활을 멈출 수 없다. 저에게 이혼은 없다"며 "그리고 저희 남편이 큰소리 치고 돌아올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다. 황당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저희 남편은 그럴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A씨는 홍상수 감독이 생활비를 끊은 것에 대해 "생활비는 제가 벌고 있다. 딸 유학비도 저하고 친정에서 보태고 있다"며 "30년동안 부부사이가 정말 좋았다. 집돌이였고 집밥도 좋아했다. 부부 사이가 나빠서 저러는 것이 아니다. 저는 남편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홍상수 감독은 학교로 찾아온 제작진에게 "그 사람(A씨) 이야기는 수없이 매일 듣고 있다. 그만 이야기하라"면서 "저한테 하루에도 수십통씩 문자를 보내는 사람이다. 저한테 만나자고 해도 안 만나는 사람이니까 그만 이야기하라"고 언성을 높였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13일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배급 시사회에 참석해 "사랑하는 사이가 맞다"며 불륜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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