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선 선거인단 오늘까지 접수… 210萬 될듯

    입력 : 2017.03.21 03:03

    2012 대선 경선때 인원의 2배… 文·安·李측 서로 "우리가 유리"

    21일 모집이 마감되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선거인단 규모가 210만명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후보 캠프는 서로 "우리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일까지 전화·인터넷 등을 통해 신청한 경선 선거인단 숫자는 205만여 명. 당 지도부는 21일 오후 6시 최종 마감 때는 21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2년 대선 경선 당시 선거인단 숫자 108만여 명에 비해 2배 가까운 인원이 몰린 것이다. 민주당은 완전국민경선으로 대선 후보를 결정하기 때문에 당원·비당원에게 동일한 1표씩이 부여된다.

    안규백 사무총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과거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았던 중도 성향 국민들 상당수도 경선 선거인단에 참여했다"고 했다. 당 지도부는 210만명 중 70% 이상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문재인 후보 측은 "선거인단 규모가 커지면서 문 후보가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는 최근 여론조사 패턴이 그대로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 안희정 후보 측은 "합리적 중도·보수 성향 국민들도 경선 참여를 신청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역전의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 측은 "이 후보의 선명한 개혁성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경선에 대거 참여했기 때문에 이변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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