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자동차 컬링 대회' 소식에 네티즌 "보드카를 많이 마시면…"

  • 김종철 인턴

    입력 : 2017.03.20 18:19

    빙판 위에 있는 표적에 돌을 밀어 넣어 승부를 가리는 ‘컬링’. 늘 얼음과 함께 사는 러시아에서 열린 이색 컬링 대회가 전세계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 자동차 컬링 대회 장면 / 유튜브 캡처

    18일 유튜브에는 ‘사상 최초 러시아 자동차 컬링 토너먼트(First-Ever Russian Car Curling Tournament)’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AP 통신이 게재한 1분 17초짜리 영상에는 아이스링크에서 스톤이 아닌 자동차를 이용해 컬링 경기를 즐기는 러시아인들의 모습이 나온다.

    /유튜브 캡처

    18일(현지 시간) 러시아 중부 도시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 사상 최초 자동차 컬링 토너먼트에는 10명으로 구성된 4개 팀이 출전했다. 자동차 컬링 경기는 참가자들이 힘을 합해 러시아산 소형차 오카(Oka)를 밀어 표적을 향해 미끄러뜨리는 식으로 진행됐다.

    일반적인 컬링처럼 자신들의 차량을 다른 팀 차량에 충돌시켜 표적과 가까운 위치를 점하는 전략 또한 허용됐다.

    /유튜브 캡처

    이날 주최 측은 참가자들이 보다 쉽게 차량이 미끄러지는 방향을 조종할 수 있도록 기어박스를 제거해 차체 무게를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캡처

    러시아인들의 ‘화끈한’ 컬링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 “보드카를 많이 마시면 이렇게 된다” “러시아산 자동차를 이렇게라도 써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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