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개월 된 아기 전신이 40군데 골절… 범인은 친엄마

  • 박채운 인턴

    입력 : 2017.03.20 18:19

    생후 한 달 된 아기가 친엄마의 학대로 온몸의 뼈가 40군데나 부러진 사실이 알려져 사람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고 데일리메일이 18일(현지 시간) 전했다.

    페이스는 태어나자마자 칭얼댄다는 이유로 친엄마에게 약 한 달동안 학대를 당했다 / PA News

    지난 2013년 미국 텍사스에서 태어난 여자 아기 페이스는 태어나자마자 친엄마에게 학대당했다. 엄마는 밤중에 페이스가 칭얼대면 자신의 잠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화를 내며 낚아채듯 아기를 안아 올렸다.

    페이스가 생후 한 달이 되던 때 친엄마는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들은 아기를 안아 올리자마자 바로 이상함을 느꼈고, 그들은 전신 엑스레이를 찍었다.

    동그라미가 표시 된 부분은 뼈가 부러진 부분이다. 골절된 부분이 40군데 이상이나 된다. / PA News

    엑스레이 검사 결과, 페이스의 머리에서는 뇌출혈이 확인됐고 심지어 뼈는 40군데나 부러져 있었다. 페이스는 목과 팔다리 등을 포함해 전신의 모든 관절이 꺾일 만큼 심각한 상태였다. 페이스를 본 의료진들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아동학대”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곧장 응급 수술을 받게 된 페이스는 최근까지도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페이스는 세 남매를 둔 한 부부에게 입양되었다 / Texas DFPS

    올해 4살이 된 페이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한 부부는 페이스를 입양하겠다고 나섰다. 그리고 페이스는 지난 10일부터 새 가족과 함께 살게 됐다.

    한편 페이스의 친엄마는 재판 내내 무덤덤한 자세로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아동학대죄로 기소돼 징역 6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으며, 엄마의 아동학대를 방관한 친아빠 역시 징역 25년형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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