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성이 준비한 '다이아몬드보다 무겁고 특별한' 프러포즈 선물

  • 안용성 인턴

    입력 : 2017.03.20 18:17

    프러포즈의 정석은 ‘다이아몬드 반지’ 라고들 한다. 인기 여배우 한채영이 프러포즈 선물로 5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받은 사실이 한 때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중국의 한 남성이 무려 33톤짜리 운석을 주며 여자 친구에게 프러포즈한 사연이 화제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5일 전했다.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 사는 리우 페이는 4년간 연애를 한 여자 친구 왕 팡팡에게 프러포즈를 하고자 33톤짜리 운석을 준비했다. / 중국 인민일보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 사는 리우 페이는 지난 14일 우루무치시 광장에서 이색적인 프러포즈를 했다. 그가 여자 친구인 왕 팡팡을 위해 프러포즈 선물로 준비한 것은 운석, 우주 저 먼 곳에서 날아온 33톤짜리 돌이었다.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 사는 리우 페이는 4년간 연애를 한 여자 친구 왕 팡팡에게 프러포즈를 하고자 33톤짜리 운석을 준비했다. / 중국 인민일보

    과거 리우 페이는 여자 친구와 함께 카슈가르로 여행을 갔고, 그곳에서 본 운석을 여자 친구가 마음에 들어 했다. 페이는 결국 신혼집을 위해 모은 약 1억 6천만 원을 주고 운석을 구매했다.

    그는 “계획한 프러포즈를 위해 이틀 전부터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운석을 시내 광장에 옮겼다”며 “운석은 순탄하고 영원한 결혼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 사는 리우 페이는 4년간 연애를 한 여자 친구 왕 팡팡에게 프러포즈를 하고자 33톤짜리 운석을 준비했다. / 중국 인민일보

    결국 페이의 노력에 감동한 팡팡은 별난 결혼 프러포즈를 승낙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사진 속 바위가 진짜 운석이야?”, “관심받으려고 하는 짓 아닌가?”, “저렇게 큰 돌을 이제 어디다 둘 건가” 등등 여러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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