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로켓엔진, 의미 있는 진전 평가"

    입력 : 2017.03.20 10:36 | 수정 : 2017.03.20 12:10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18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을 참관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특히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은 지난 시기의 발동기들보다 비추진력이 높은 대출력 발동기를 완전히 우리식으로 새롭게 연구제작하고 첫 시험에서 단번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국방부는 20일 북한이 전날 공개한 신형 고출력 로켓 엔진에 대해 "기술적으로 의미있는 진전이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1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지난 시기의 발동기들보다 비추진력이 높은 대출력 발동기(엔진)를 완전히 우리 식으로 새롭게 연구제작하고 첫 시험에서 단번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정확한 추력과 향후 활용가능성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며 "북한이 공개한 엔진은 주 엔진 1개와 보조엔진 4개가 연결된 것으로 보이고 새로운 엔진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신문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메인 엔진 주변으로 4개의 보조엔진을 탑재한 것이 보인다. 지난해 9월 시험한 80tf(톤포스·80t을 들어올릴 수 있는 힘) 엔진과 비교해 화염의 농도가 짙어진 것으로 미뤄 연료효율성 개선을 이룬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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